APEC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경주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경주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경주
보문단지의 현대 호텔입니다.
북한 핵문제와 한미 우호 협력
강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루게 될 자리인 만큼 자리 배치 하나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호텔측은 특히 우리 전통미를
알릴 수 있도록 내부를 꾸미고
음식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김남철(현대호텔 총지배인)
회담 후 두 나라 정상들이
둘러 볼 불국사와 영부인들이
찾을 부근 관광지도 정비와
청소를 모두 마쳤습니다.
호텔 주변과 관광지에는
경찰 특공대를 비롯해 2천여명이 경계활동을 하고 있고 경주시내 곳곳에도 경찰관들이 배치돼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BRG.경주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 고도이면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백상승(경주시장)
경주시는 지난 90년대 초부터
영국과 중국, 호주, 일본 등의 정상들이 방문했고 최근에도
각종 회의가 잇따르고 있어
국제 도시로서의 잠재력은 이미
인정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대규모 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 경주를 국제 컨벤션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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