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지자체와
정치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즉각 철폐하라"]
정부 여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자치단체와
정치계,경제계,학계 그리고
사회단체 대표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참여
정부의 국가균형 발전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결국
수도권 집중과 불균형 발전으로
지방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범일/대구시 정무부시장
이에따라 국가 경쟁력을
떨어 뜨리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를 박탈하는 규제 완화
조치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시민 대토론회와 대규모
국민대회를 갖는등 전국적인
연대를 통해 정부를
압박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진형/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
본부 의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와
기관들은 대표 7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
규제 완화>요구를
관철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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