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휴대 전화
대리점은 이동통신사가
직접 관리하는 곳입니다.
왜 이렇게 불법 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지 계속해서
박영훈 기잡니다.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는 가입비를
면제해 주는 조건으로
다른 신규 고객들에게
싼 값에 판매됩니다.
불공정 거래이자
명백한 불법입니다.
<씽크 - 대리점 업주>
"다음달 오는 고객에게 덤핑..
편법이죠..."
대리점들이 불법을 저질러
가며 가입자들을 끌어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CG>이동 통신사의 판매
시스템은 영업팀에서 150여개의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 관리하고 대리점은 판매처들을 관리하는
피라미드식 구좁니다.
이동통신사는 매월 정해진
가입자 모집을 대리점별로
배당하게 되고 대리점은
배당받은 할당량을 또 다시
판매처로 분배합니다.>CG
이동통신사들은 정해진
할당량을 채우는 대리점에는
장려금으로 한 가입자에
2만원에서 11만원까지의
음성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할당된 가입자 수를
채우지 못하면 보조금은 크게
낮아지고 지급받은 단말기값도 직원이 직접 내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업주"할당된 건 팔아야한다.
10대라도 못채우면 큰 손해")
<김영옥/소비자센터>
"무리한 수를 써서 영업활동..
대기업도 책임있다"
거대 이동 통신사들의
악덕 상혼이 중소 휴대전화
대리점과 판매점들의
불법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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