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경주에서 열릴
APEC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찰이 물 샐 틈 없는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도
오늘 경주를 찾아 직접
치안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준영 경찰청장이 오늘
회담장이 마련된 경주
보문단지를 찾아 종합치안
대책을 보고 받았습니다.
허 청장은 한미 정상
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경찰력을
총동원해 경비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허준영-경찰청장]
"테러 위협이 높은 만큰 최선.."
허 청장은 이어 회담장과
오찬장 등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를 하나하나 점검했습니다.
경찰은 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경호 1등급인 갑호 경계를 발령하고 행사장과 관광지에 경찰
2천 100여명과 전의경 33개
중대를 배치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에는 특공대와 탐지견을
동원해 철통 경계를 펼치고
주변 고층 건물과 화약류 등
위험물 취급 업소는 특별
순찰하고 있습니다.
[김00-제주경찰청 특공대원]
"위험물 점검 등 사전 차단.."
경찰은 민주노총과 한총련 등
APEC 반대 기습 집회에도
대비해 예상 장소를 선점하고
집결 예정지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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