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 정차 단속에
적발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단속이
견인하기 좋은 곳과
소형 차량에만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버스 승강장 앞에
택시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시민들은 비좁은 택시 사이로
버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씽크-버스 운전자]
"보소 택시 때문에 버스를
못 대잖아요..."
대구시 복현동의 편도 3차선
도롭니다.
유턴을 한 차량들이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쉽게 진행하지
못합니다.
두곳 모두 교통 정체가 심해
불법 주정차 중점 대상
지역이지만 단속반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 반대로 교통 흐름에
정체를 주지 않는 편도 4차로의 넓은 도로에는 주차 단속과
견인이 순식간에 이뤄집니다.
[단속반원 씽크]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견인합니다.."
주차 위반 차량의 견인도
견인사업소와 가까운 지역과
소형차 위주로 이뤄져 불만이
높습니다.
실제 북구 견인사업소는
견인된 차량 50여대 가운데
강북지역은 4,5대밖에
되지 않습니다.
[000-대구 북구 견인사업소장]
"하루에 3대도 못한다..."
다음달말 중순까지 예정된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 단속을 놓고 형평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