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지역에 초고층
건물의 건축이 잇따르면서
난개발과 과밀화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의
건축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동대구로 주변에
40층이 넘는 주상복합
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곳 말고도 동대구로
주변에는 50층을 넘는 건물이
잇따라 건립될 예정입니다
(CG)대구의 40층 이상 건물은
이달말 침산동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4곳의 건립이
예정돼 있고 수창동에는 특혜
논란까지 부르며 최고 57층
건물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G)또 고층 아파트 건립도
이어지면서 2000년 10개에
불과하던 25층 이상 건물도
현재 69곳으로 급증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열린 고층
건축물 세미나에서 고층
건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해 난개발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2백80과
2백50% 이하로 규정된 3종과
2종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다른 대도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김돈희 국장
3종은 250, 2종은 220-30
또 현재 10% 이상으로 규정된
주상복합건물의 상업시설 비율도
인구가 적은 중구를 뺀 다른
지역에서는 크게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가 최근 급증하는 초고층 건물에 건축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정책방향을
정해 여론수렴에 나설 계획인데
상당수 대구시의원들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과
층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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