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지역기업인들은 BIS,
즉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110을 넘을 것으로 내다봐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유통업에서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2분기 연속 100을 넘기는
지난 99년 4/4분기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입니다.

기업인들이 경기회복세를 예상하는 것은 주택, 건설산업의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월드컵 개최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원,달러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와
소비자 금융 억제정책 등
불안 요인이 많아 경기회복 속도는 2/4분기보다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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