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현대중공업
포항공장 1단계 공사가 끝나
오늘부터 본격적인 제품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철강산업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포항 산업구조
다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바닷가 3만평에
포항 산업지도를 바꾸는
대역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대중공업 포항공장은
지난해 11월 착공 1년만인 오늘 준공식을 갖고
첫 제품 출하식을 가졌습니다.
민계식/현대 중공업 부회장
(..조선 최적지. 만족...)
포항 철강공단에서
철판을 가져와 자르고 이어
선박 블록을 만들고 이 블록을 울산 현대 중공업으로 옮겨
선박을 조립합니다.
연간 생산량은 5백개 정도로
유조선 3척 정도를
조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번 포항공장 준공은
동해안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의근/경상북도지사
(..조선산업 동해안 균형발전.)
경상북도와 포항시,현대중공업은
오늘 준공식에 이어 2단계 사업투자 기본 협정을 체결해
2008년까지
블록공장을 18만 5천평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 장식/ 포항시장
(..고용 7천명, 인구 3만명..)
포항시는 현대중공업 주변
22만평에 배후단지를 조성해
이 일대 43만 5천평을
조선 산업단지로 조성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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