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생산에 치우친
포항지역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위해 유치한 현대중공업
포항공장이 제 모습을 갖추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14일 준공을
앞둔 공장 모습을
이성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바닷가 3만여평에
거대한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현대중공업 포항공장으로
포항 철강공단에서 철판을
가져 와 자르고 이어 선박
블록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1년 만인 오는 14일
준공 예정이며 2달전부터
시제품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든 블록은
울산 현대 중공업으로
옮겨져 선박으로 조립됩니다.
권태안/현대중공업 포항공장부장
(..연간 5만톤 규모.....)
갯수로는 연간 5백개
정도로 유조선 3척 정도을
조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공장에는 현지인력
2백명을 포함해 모두
3백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대 중공업은 2단계로
18만 5천평에 블록공장을
확장하기로 하고 14일 준공식때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포항시는 현대중공업
공장 준공에 이어 주변
22만여평에 조선산업
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성원=포항시는 이 일대
43만 5천평에 2008년까지
조선업종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3만여명의 인구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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