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 노동위원회의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하고
파업을 강행했던
포항 성원여객 노조가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해
파업 37일 만에 버스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노조는 지난 10일
회사측의 중재 신청으로
경북 지노위가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거부하다 하루만에 업무 복귀 명령을
받아들였습니다.

노조는 포항시와
포항지방 노동사무소가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체불 임금 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업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회사측과 모두 9차례
임금 인상과 근무 일수 조정 등
임단협을 했지만 결렬돼
지난달 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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