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대구시와 함께
공동 기획하는
교통문화 시리즈 시간입니다.
오늘은 집중단속 기간에
잘 지키다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다시 무너지고 있는 정지선
안지키기 실태를 고발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북구의 교차롭니다.
빨간 신호가 들어 왔지만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어서는
차량이 쉽게 눈에 띕니다.
아예 횡단보도를 차지해버려
보행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치 곡예라도 하듯
차를 피해 길을 건넙니다.
도심의 또 다른 횡단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정지선을 지키지 않아
단속에 걸리자 이래저래
구차하게 변명만 늘어 놓습니다.
sync-정지선 위반 운전자
"손님과 얘기하다 정지하는
걸 깜박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정지선을 지켜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ync-오토바이 운전자
"정지선 지켜야 하나요,
모르겠는데요..."
손해보험협의 조사 결과
대구지역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은 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올들어 정지선을 지키지 않아 단속된 운전자만 2만명을 넘었
으며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스탠딩>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될 정도로 운전자들의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자
경찰은 이달말까지 단속과
함께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강성용-북부서 교통지도계장]
"준수율 떨어져 보행자안전위협 수준단속,캠페인 지속적 계획"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정지선을 지키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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