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자
밭에 울타리까지 등장했는데
효과가 커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
자락에 있는 밭입니다.
산과 접해 있는
밭 두렁에는 철망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습니다.
멧돼지와 사슴,고라니,
산토끼 등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섭니다.
최근 야생동물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엄청난 피해를 본
농민들은 울타리 효과가
좋다고 말합니다.
이상대/포항시 대전3리
(...피해 전혀 없어.....)
울타리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해
만든 것으로 3년째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용 파이프와
양계장에서 사용하는
철망을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윤환/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농민 어려움 덜고자...)
설치비는 밭 300평에
17만원이 들지만 70%는
포항시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이어서 농민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울타리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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