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업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방침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구미 상공인과
노동단체 시민단체가 합심해
범시민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첨단업종의 수도권 공장
신설과 증설 방침이 확정되면
구미공단에 대형 LCD TV
신규 투자는 어려워집니다.
대형 LCD TV 생산 설비가
경기도 파주에 집중돼 앞으로
신규 투자는 파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미공단은
3천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손영준-LG전자 홍보팀장]
이 때문에 구미상공회의소는
어제 지역 시민단체와 노동계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공장 신,증설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신광도-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범 시민대책위는 정부 방침이
확정될 경우 대 정부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구미공단의 첨단업종
이탈은 지방경제의 사활을
다투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가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관용-구미시장]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히려
정부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첨단업종에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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