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8아)말만 무성?
공유하기
박병룡

2005년 11월 08일

정당 공천제에 반대하는
기초의회 의원들의 집단
사퇴는 자체적으로 정한
시한을 넘겨 일단은
무산되는 분위깁니다.

사퇴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막상 자진 사퇴는
달갑지 않은 모양입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안동시의회는 어제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원직 자진 사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사안의 파장을 고려해
외부 인사들의 간담회 참석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사퇴를 놓고 격론을 벌었으나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자는
시.군 의장협의회의 결의는
사실상 추인받지 못했습니다.

INT/이재갑/안동시의회 의장

공동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데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이상
사직서 제출은 개별 의원의
의사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북부지역 8개
시.군의회에서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다만 의성군의회와 영주시의회는 이미 예고된 임시회를
마칠 때까지 시간을 갖고
논의할 방침입니다.

전화INT/박병태/의성군의회 의장

기초의회 의장협의회의 사직서 제출 결의는 기초의회의 정당
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표명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의원직을
내놓기에는 적잖은 미련과
아쉬움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