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업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방침에 반발해
구미 지역 국회의원과
상공인,시민단체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구미시도 오늘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수도권에 첨단업종의 공장
신설과 증설을 허용한 정부
방침이 이달말에 확정되면
구미공단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LCD TV 반제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LG필립스 LCD와
LG전자가 경기도 파주로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구미공단의 280여
협력회사들도 본사 부근으로
이전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구미공단 입주업체의 3/1 이상이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돼 국가공단으로서의 존립이
위태로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구미 출신인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에 정부
방침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전화-김성조 한나라당 의원]
같은 구미 출신인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과 대구 수성 을
주호영 의원,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 등 대구경북의 국회의원
3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구미시도 오늘 경제단체와
노동단체,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관용-구미시장]
김석호 경북도의원도
정부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37만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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