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혁신도시유치 기대

김태우

2005년 11월 06일

내년에 전국 체전이 열리는
김천에 국제 공인 규격의
수영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전국 체전이
혁신도시 유치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공인 규격의
수영장 건립이 한창입니다.

국비와 도비 등 330억원을 들여
초현대식으로 신축중인
수영장은 내년 3월이면
완공됩니다.

김천시는 전국 체전이 끝나면
수영장을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테니스장과 롤러스케이트장도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새로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20.6%에
그치는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
당초 2천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던 체전 예산을 절반인
천 4백여억원으로 줄여 알뜰
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석성대
김천시 전국체전추진기획단팀장
-도로정비등 불요불급한
사업억제-

김천시는 체전사상 처음으로
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하기로
공사측과 합의해 숙박시설
건립과 지원비용도 줄였습니다.

[스탠딩]김천시는 전국체전을
혁신도시 유치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규
김천시 공보담당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대도시
못지 않은 운동시설 이용 장점-

김천시가 경제 체전과 혁신도시
유치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