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한
11월의 첫휴일인 오늘
대구인근 산에는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걸맞게
힘든 이웃을 도우려는
봉사단체의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휴일표정을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단풍 풍경)-음악구성 6'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등산객들이
온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과
어우러져 하나가 됐습니다.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소중한 가을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S.T)짖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에는
온 종일 단풍구경을 나온
등산객들로...
INT(강원출/대구시 검단동)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려는
봉사단체의 활동도 활발했습니다
한 자원봉사단체는
1% 나눔운동을 펼치자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고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해 달라는 구전홍보에 나섰습니다.
INT(도근환/대구시 동구자원
봉사센터 과장)
한 산악회는 등산객들을 상대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 만큼이나 바쁜 일상의 주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한
넉넉한
11월의 첫 휴일이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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