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특별지원금 어떻게 쓰나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11월 05일

방페장 파급 효과와
안전성 등을 짚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방폐장을 유치한
지자체에 지원되는 정부
특별 지원금 3천억원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정부가 방폐장 부지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특별지원금 3천억원,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하면 엄청난 돈이지만
많다고만 할 수도 없습니다

(CG)고속도로 8.7킬로미터,
지하철 3.7킬로미터,월드컵
경기장 1개 정도를 세우면
바닥이 납니다

경주시는 특별지원금을
원전과 동해안 주변 주민들을
위해 우선 사용한 뒤 농업
현대화와 복지시설
확충에 쓸 뜻을 비쳤습니다

인터뷰 - 백시장
그동안 돈이 없어 복지 열악

방폐장 부근 주민을 우선
배려해야 겠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해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 - 김무환/포항공대 교수
3천억 10배20배 확대재생산
시스템 갖춰야

방폐장 유치를 계기로 경북
동해안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할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CG)포항공대와 포스코를
비롯한 기존 연구기반과
생산 인프라에다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들까지 이전하면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연구와 생산,수요 체계가
동시에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관련 대기업만
유치한다면 경북의 미래를 이끌
성장 거점 창출이 가능한 만큼
대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육성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주시는 특별 지원금의 용도와
관련해 조만간 전문 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시민 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