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은 어떤것인지
궁금해 하는 분 많으실 겁니다
경주에 들어설
중저준위 방폐장은 무엇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건설될지
이혁동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 월성원전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임시 집하장입니다
이 곳에 쌓인 노란색 드럼통에는 원자력 발전 과정에 사용했던
장갑과 작업복,수명이 다한
필터와 폐액 등이 들어 있습니다
(cg)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핵연료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런 물건을 비롯해
병원이나 산업체,연구소등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저준위
폐기물을 별도 처리시설없이
78년 원전 가동 이후
원자력발전소 부지
임시 저장시설에 보관해왔고
2~3년내에 포화상태에
도달합니다
이우방 /한수원 처장
방폐장 후보지로 결정된
경주 봉길리 일대는
지질 특성상 동굴식과
땅을 10미터 정도 파고
콘트리트 상자를 만들어
방수 복토층으로 밀폐하는
천층처분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한수원은 이에따라
내년 2월까지
현장 정밀조사를 거쳐
폐기장 건설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화 /한수원 기술팀장
방폐장에는 중저준위 폐기물을
3백년동안 보관할 예정인데
이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10차례 반감기를 거쳐 완전한
자연상태로 돌아가는 기간입니다
황주호/경희대 원자력공학과교수
한수원은 중저준위 폐기물은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다며
안전에 우려를 제기해왔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