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로 그동안 침체된
경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첨단과학문화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송태섭기자가 보도합니다.
천년고도 경주는 매년 2-3천명씩
인구가 감소하는 등 시세가
갈수록 위축돼 왔습니다.
경마장과 태권도공원 유치가
무산되는 등 지역발전의
전기도 찾지 못했습니다.
경주시는 방폐장 유치로 이런
부진을 일거에 털어버리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경주를 역사와
전통의 도시에서 첨단을 보태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살아 숨쉬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통일신라의
맥을 되살리고 문화엑스포와
연계한 멀티미디어 영상산업을
발전시켜 최첨단산업단지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백상승
또 방폐장과 원전 양성자가속기
대학 등을 연계해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를 잇는 신개념에너지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타스크포스팀을
만들고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경주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정부 지원금 3천억원과
연 85억원의 반입 수수료는
주민소득증대 사업과 숙원
사업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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