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구충제 불티난다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11월 04일

김치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이후 구충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폭증해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약국 마다 구충제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20배 이상 는 곳도 있습니다.

변복이/대구시 범어동
"김치에서 기생충이 나와 가족들 건강을 위해 구충제 구입..."

어제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온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
일부 약국에서는 구충제가
바닥나기도 했습니다.

국내 구충제 시장 판매 1위인
모 제약회사는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되기 전
하루 판매량이 8천5백개였지만
지금은 16배를 넘는 14만개나
되고 주문도 22만개나 밀려
철야 생산에 들어간 상탭니다.

구충제는 6백원에서 천원으로
비싸지 않고 한 알만 먹으면
될 정도로 복용도 간단해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S/U)구충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2세 미만 어린이나 임신부는
신경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종대/약사
"간이나 폐와 관련된 기생충은
전문의 처방 필요"

김치에서 기생충알 검출은
우리 사회를 기생충 박멸이
국가의 목표이기도 했던
196,70년대로 되돌려 놨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