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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폐장유치 무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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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11월 03일

투표율이 가장 높아 기대를
모았던 영덕군과 찬성단체들은 방폐장 유치가 무산되자
넋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방폐장 유치를 반대했던
단체들은 크게 반겼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가장 적은 유권자와
가장 높은 투표율로
관심을 모았던 영덕군.

방폐장 유치를 주도한
단체들의 사무실에서는
회원 50여명이 모여 개표
상황을 숨죽여 지켜봤습니다.

영덕 지역에 방폐장
유치가 무산되는 순간,
사무실에 모인 회원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병목/영덕 군수>
"군민들 모두 수고..아쉽지만
최선"

초반 높은 투표율과
유치 여론 확산으로
한껏 고무됐었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습니다.

<박경열/핵폐기장 유치위원회
총괄본부장> "응원해 준 군민에게 송구스럽다..고맙고 죄송"

이와달리 방폐장 유치를
반대해 온 단체들의 사무실은
잔치집 분위기였습니다.

<구성 : 끌어안는 모습 + 휴..발뻗고 자겠다..이제>

방폐장 유치가 무산된 것은
불의와 싸운 영덕군민의
몫이라며 앞으로 화합하는
영덕군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자축했습니다.

<함승규/영덕핵폐기장 설치반대
대책위 상임대표> "군민의 승리"

어느 곳보다 기대가 컸던
유치 지역이었기에 어제 하루
영덕군에는 실망감과
기대감이 교차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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