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방폐장을 유치한데는
최근 국책사업에서 잇따라
소외되면서 방폐장 유치에
혼신의 힘을 쏟은 결괍니다.
경주시는 가장 먼저 방폐장 유치를 선언했고, 경상북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종수기잡니다.
경주시는 지난 8월11일
방폐장 유치를 4개 시군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 선언했습니다.
방폐장을 유치하면
월성원전에 보관중인 고준위 폐기물을 해결할 수 있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찬반여론조사에서도 찬성입장이
과반수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뒤이어 포항시와 영덕군이
유치 신청을 내면서
경북 동해안 시군에는 방폐장 유치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경상북도는 9월1일
포항 경주 영덕과
방폐장 유치에 공동 노력키로하고, 지역정치권과
학계 사회단체 등에
유치 지원을 호소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INT 이의근(경북도지사)
<9월1일 합동기자회견>
10월4일 주민투표가 공고되면서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경북도와 시군은 사활을 건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역발전론과 방폐장의 안전성을 집중홍보했고,
투표일을 앞두고 군산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소식이
경주시민들을 더
결집했다는 분석입니다.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도
그동안 각종 국책사업에서
소외돼온 경주시가 방폐장
유치로 발전의 전기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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