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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11월 03일

산자부는 오늘 방폐장 부지를
공식 발표하고 빠르면 2007년
부터 착공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투표 결과에 대한
반발 등 후유증을 비롯해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선관위는 개표 결과가
나오는대로 경주와 군산,
영덕,포항에 통보하고
4곳의 지자체는 이를
산자부에 전달합니다.

산자부장관은 오늘 담화문
발표와 함께 방폐장 부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지가 선정되면 산자부는
빠르면 올해 안에 방폐장 건설 예정 구역 지정을 고시하고
내년에 건설운영 허가 신청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7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부지 특성과 건립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방폐장은
빠르면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련부처 장관등이 참여하는 방폐장 후보지역 지원
위원회를 올 연말까지 구성해
지원사업등을 본격적으로 논의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부안 사태를 거울삼아
유치 지역에 특별 지원되는
지역개발자금 3천억원을 지역
주민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냐가 중요합니다

또 줄 곧 제기돼 온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의 노력과 함께 신뢰감을 심어주는 활동이
지속돼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민투표 운동
과정에서 드러난 지역간의
갈등과 투표 결과에 대한
후유증도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따라 지자체와 지역주민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후유증을 원만하게 수습해 나가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20년 넘게 끌어 온 방폐장
후보지 선정이 주민투표라는
산고 끝에 결정된 만큼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 주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폐장 건립에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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