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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기생충알 김치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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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11월 03일

앞서 관련 보도가 있었지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김치에도 기생충 알이 나왔습니다.

인체감염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사 먹는 김치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경북에서 기생충 알이
나온 김치를 만든 업체는
대구의 명동식품 경주의
남산식품 김천의 시원식품등
3곳입니다.

지역 전체 조사 대상의
5%를 조금 넘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하루에
30kg에서 100kg정도의 김치를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로
일반 시중보다는 식당이나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구입한 배추에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김치 생산 업주
"국산 배추에서 기생충 알이
나왔는데 재배과정 문제다"

S/U)현행 규정상 김치 생산
업체들은 6개월에 한번씩
위생 관련 품질 검사를 하도록
돼 있지만 기생충 관련
항목은 없습니다.

해당 시,군 보건소는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의
재고물량을 압류했으며
식약청은 앞으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기생충
검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에만
유통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윤종영 /식약청 안전팀장
"기생충 검사 더욱 철저히
해서 김치 불안 해소"

전문가들은 이번에 검출된
기생충알은 수정란으로 인체
감염 확률이 낮다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서는 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제2의
불량 만두 사태가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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