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민투표에서는
영덕군의 투표율이 80.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을 제외한 영덕과 경주
군산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방폐장 유치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CG)영덕군은 선거인수
3만 7천 536명 가운데
3만 108명이 투표해
가장 높은 80.2 %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경주와 포항은 각각 70.8% 와 47.2 %로 집계됐습니다
전북 군산은 70.1%로
영덕과 경주에 이어
세번째를 차지했습니다 CG끝)
4개 시군 모두 주민투표
유효 기준인 선거인수 3분의1
이상이 투표해 부지 선정은
찬성률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부재자 투표 결과가 변수로
남아 있지만 인물을 뽑는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달리
부동표가 거의 없고 반대표가
정해져 있어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찬성률이 90에서 95%선은 돼야 유치 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밤 개표 결과가 나오는대로 4개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는 이를
산자부에 전달합니다.
산자부장관은 내일 담화문
발표와 함께 방폐장 부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지가 선정되면 산자부는
빠르면 올해 안에 방폐장 건설 예정 구역 지정을 고시하고
내년에 건설운영 허가 신청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7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선전된 부지 특성과 건립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방폐장은
빠르면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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