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가지는 오늘 하루
찬반 단체들의 홍보 차량으로
크게 붐볐습니다.
포항시 국책사업 유치위원회는
어제 개최한 방폐장 유치
범 시민 궐기대회가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오늘은 시내 번화가를 돌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유치위는 포항은 외지인이
80%로 토박이가 많은 다른
지역보다 결집력이 떨어지지만
반대 단체도 조직력이 약해
투표률만 높아지면 찬성율도
따라서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양용주/포항국책사업유치위원장
(..빠짐없이 투표 참가를...)
또 부재자 투표률이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나자 내일 투표 당일까지
선관위에 투표용지가 도착하면
유효하다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폐장 반대측은 인구 50만
도시에 방폐장을 세운 나라는
지구상에 한 곳도 없다며
시민들에게 반대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김병일/포항방폐장반대공동대표
(...시 발전에 도움 안돼...)
포항시에서는 145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치러지며 선거인 수는
37만4천998명 입니다.
찬성측의 제2영일만 기적론과
반대측의 포항 발전 걸림돌
주장이 시민들로부터 어떤
선택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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