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지자체들이
방폐장을 앞다퉈 유치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경북도내 3개 시군의
유치 전망은 어떤지
계속해서
김대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방폐장 유치를 신청한
경주시와 포항시,영덕군을
비롯해 전북 군산시가 유치에
적극성을 띠게 된 것은 정부가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C/G-1)
정부는 방폐장 유치지역에
3천억원을 특별지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과
양성자 가속기 건설사업까지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풀었습니다
(C/G-2)
여기에 연간 백억원에 달하는
폐기물 반입 수수료가 들어오고
도 특별 사업비 3백억원과
한국전력기술 이전 가능성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C/G 끝)
재정 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SYNC(이의근/경북지사)
"반드시 도내에 유치해..."
이렇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4개 시,군 특히 군산시와
경주시는 지역 감정 조장과
관권 선거를 둘러싼 시비가
일면서 과열 혼탁 양상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3개 시,군은 저마다
막판 세몰이로 찬성 분위기를
고조시켜 유치를 자신하는
분위기지만 선뜻 결과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근소한 차로
부지가 결정될 공산이 큽니다.
INT(정병윤/경상북도 과학정보
산업국장)
"경주시는 국책사업실패, 영덕은
주민수 적고 포항시는 도시중심"
(S.T)방폐장 부지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도내 시,군 가운데 한 곳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도민의 시선이 이틀 뒤
주민투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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