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의 항일 애국지사를
기리는 기념탑이 내년 5월
대구 망우당 공원에 건립됩니다
오늘 열린 대구경북 항일
기념탑 기공식 현장을
박철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구성 - 테이프 커팅
대구 경북의 항일독립정신을
상징하는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공사가 오늘 기공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1999년 지역 각계 인사가
참여한 기념탑 건립 위원회가
결성된지 6년만입니다
내년 5월까지 대구 망우당 공원
2천여평에 들어설 기념탑은
광복년도를 상징하는 높이
45미터의 화강암 재질로
건립되는데 전국 독립기념탑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cg)기념탑에는 대구,경북출신
애국지사 천8백여명의 이름이
새겨지고 탑 지하에는 독립운동 자료 전시실이 마련됩니다
정부가 선정한 독립유공자의
5분의 1 정도가 지역 인사일
만큼 대구 경북은 일제하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지만 광복 60년이 되도록
이를 알릴 상징물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 정관 위원장
광복회 발상지등 충절의 고장
스탠딩)오늘 공사가 시작된데는
지역사회의 열정적인 모금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공사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이후 국비와 시비
25억원이 배정됐고 지역기업과 관공서는 물론 7만명의
초중고 학생들까지 나서
성금 7억여원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체 사업비
50억원에는 17억원 정도 모자라 기념탑 건립위원회는 완공때까지
모금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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