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생산과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의 최대 공단인
성서공단의 생산과 수출은
최근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섬유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운수 장비와 철강
업계의 경기가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공장을 가동했던 성서공단의
한 업체는 지난달 경영난으로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성서공단에 부도가 나거나
경영 악화로 경매에 넘어간
업체만도 10여 곳이나 됩니다
입주 업체들의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공장을 임대하려는
광고도 곳곳에 눈에 띱니다
(스탠딩)이렇다보니 3/4분기들어 성서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cg)성서관리공단이 최근
3/4분기 입주 업체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생산 실적은
1조6천5백억원으로 2/4분기에
비해 10% 감소했습니다
수출도 같은 기간 동안
3억 6천4백만 달러로 무려
26%나 줄었습니다(cg끝)
첨단산업단지와 4차단지등
IT와 디스플레이 업계를
중심으로 첨단업종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섬유와 철강등
전통 산업의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명종/성서관리공단 업무부
문제는 4/4분기에도 개선
전망이 불투명한 것입니다
내수부진에다 원화환율 하락,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성서공단 입주업체들의 경기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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