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거리와 시장 등을 누비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한순,김용우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후보들에게 오늘
하루 해는 짧기만 합니다.
아직 찾아 봐야 할 곳이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숱하지만
시간은 자꾸만 흘러 갑니다.
최선을 다했다 해도
선거운동 기간 13일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4전 5기를 노리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정권 실세라는
점과 공공기관 이전 공약이
먹혀 들면서 절대 열세라던
예상을 깨고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나홀로 선거를 선언한
이 후보는 오늘 대구선
동촌역사 주변 상업지구 개발등 5개 공약을 추가로 발표한 뒤
골목골목을 누비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강철/열린우리당 후보
비례대표 의원직을 버리고
선거에 뛰어든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던 지난 17대 총선
때와는 판이한 살얼음판
선거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가 격려
방문한데 이어 박근혜 대표가
유 후보의 취약점인 공공기관을
자신의 지역구인 달성이 아닌
동구에 유치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는 등
막판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승민/한나라당 후보
선거초반부터 형성된
오차 범위 내의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어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오늘 밤 늦게 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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