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이번 주에 막을 내립니다.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가
오페라의 저변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오페라단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빈 객석이 없을 정로도
성황 속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타고 그동안
대구 경북에서 이름을 내걸고
창단된 오페라단은 모두 11개.
전국 오페라단 50여개 가운데
20%가 지역에 몰린 셈이지만
1년에 한 작품도 무대에
올리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사정 이렇다 보니
오페라 포럼이 열릴 때마다
오페라단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예진흥기금도 나눠 주기식이 아니라 심사를 거쳐 실력을
갖춘 오페라단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는 지적입니다.
이영기/계명대 교수
이 때문에 예산 부족과
2-3일 동안의 단기 공연,
캐릭터있는 가수 부족 그리고
낮은 완성도 등 그동안
지적돼 온 문제들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에따라
지역 오페라단들에 대한 교통
정리에 나서겠다는 각옵니다.
김완준/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06년
후에는 대구를 아시아의
오페라 중심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인데 지역 오페라단의
구조 조정과 질적 개선이
선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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