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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부동표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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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10월 24일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 선거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면서 20%에 가까운 부동표의 향배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여
후보마다 부동표 공략에
막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선거를 이틀 남겨 두고도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에
육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선거 초반의 35%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초박빙인 만큼
이들 부동층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유치 공약을 선점해
상당한 지지층을 확보한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특히 3,40대 부동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관심이 큰 이들을 투표장으로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강철/열린우리당 후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는
부동층 가운데 상당수가
기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움직이기 위해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표일이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10월26일이라는 점과 함께 공공기관 동구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의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승민/한나라당 후보

민주노동당 최근돈후보는
기존 정치권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부동층을 지지표로
연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민련 이명숙 후보와
무소속 조기현 후보도
부동층이 자신들에 대한
지지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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