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육사 시문학상 시상식이
오늘 안동시 도산면
이육사문학관에서 기념공연과
함께 열렸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Effect/광야
제2회 육사 시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김종길 시인의
해가 많이 짧아 졌다가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김시인의
이 시집이 시인의 염결성을
바닥에 깔고 간결한 가운데
잘 조직된 언어의 세계가
포함된 작품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시인은 이번 수상이
어렸을 때부터 선배로 여기며
성장해온 육사의 추석 선물
같다며 육사를 기렸습니다.
INT/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
올해부터 신설된 등단한 지
10년 이하의 시인을 대상으로 한 신인상에는 손택수씨의 호랑이 발자국이 선정됐습니다.
호랑이 발자국은 젊은 시인의
독창성과 신선미를 함께 갖추고
의식과 기법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손택수/실천문학 기획위원
시상식이 끝난 뒤 육사 시
낭독과 국악연주 등 기념공연이 열려 시인이자 독립투사인
육사의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렸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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