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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항 선원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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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10월 22일

어젯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포항 앞바다에서 항해중이던
어선이 침몰해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10시50분쯤,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동쪽 7.5킬로미터 해상을
항해하던 19톤급 제71 명진호가
높은 파도를 맞아 순식간에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72살 박영복씨와 64살 김덕운씨등 모두 9명이
실종됐습니다

선장 49살 손재준씨등
5명도 함께 바다에 빠졌으나
구명대를 잡고 있다
함께 조업나간 다른 배의
선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싱크 - 동료 선원
부이(구명대)잡고 살았다

마산 선적의 제71 명진호는
어제 오후 4시쯤 같은 선단 어선
5척과 함께 조업에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스탠딩)특히 실종된 선원 대부 분이 6,70대 노인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 경비정이
출동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최고 5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 포항해경 관계자

오늘 새벽 1시반쯤에는
포항시 대보면 앞바다에서
일본으로 가던 114톤급 화물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선원 10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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