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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택시조합 전 이사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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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5년 10월 21일

대구지방검찰청은
택시회사로부터 받은 조합기금
1억 8천여만원을 횡령하고
노조 교섭위원들에게 800여
만원의 교섭비를 지급한 혐의로
전 대구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한씨로부터
200만원에서 300만원씩 받은
택시회사 대표와 노조 교섭위원 8명도 곧 불구속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한 전 이사장이
횡령한 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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