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제9회 세계 역사도시 회의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여러 나라의
문화재 보존 경험을 나누는
동시에 역사 문화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데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사흘 동안의 일정을 마친
14개 나라 20개 도시 참석자들은
21세기에도 전쟁 등으로
인류 보편의 역사 유산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선언했습니다.
<경주 평화 행동 선언문>에는
이를 위해 다양한 가치관을
수용하고 국경을 초월해
연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화유적 보존을 위한
학술 토론도 활발해 12개
나라가 주제 발표를 하며
자신들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왕 원차오/중국 쩡쯔워 시장
"회의통해 정보교류 유익했다
배워서 도시개발에 참고하겠다"
특히 호주국립대학교
갈라 교수는 벽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도 유무형
문화재를 함께 복원하면서
생태박물관으로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작업을
지속할 것을 충고했습니다.
백 상승/경주시장
(...지속가능한 발전 아이디어)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차기 제10회 회의는
내년 호주 발라랏트에서
열기로 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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