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금연열풍으로 인해
담배소비세 수입이 줄면서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대구지역 담배판매량은
1억천만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3백만갑이 줄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2/4분기 부터는
판매량이 회복됐지만 올해는
담뱃값 인상과 웰빙바람 속에
금연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담배 한갑에 붙는 담배소비세는 6백41원,
스탠딩)문제는 담배소비량이
줄면서 대구시의 주요 세목
가운데 하나인 담배소비세
징수액도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CG)올들어 지난달까지
대구시의 담배소비세수는
모두 7백66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24억원에 비해 백58억원, 2003년에
비해서도 71억원이 줄어 당초
징수목표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세정담당관
세율인상에도 연말 2백억 빈다
이때문에 대구시는 사업
추진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특히 국고가 지원되던 사회
복지사업의 재원 상당부분이
올해부터 담배소비세로 전환되면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또 담배소비세 징수액의 45%를
대구시로부터 받고 있는 시교육청도 학교 신증축등 시설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조만간 담뱃값이 또 오를 전망이어서 내년 세수도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오는 24일 인천에서 열릴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이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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