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 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커)포항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벌써 2주일짼데
타결의 기미가 없다죠.
기자)네, 지난 주말 한 때
준공영제를 내용으로 한
시민단체의 중재안을 노조측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해
타결의 기미를 보였습니다.
=VCR 1=
그러나 노조와 포항시 그리고
시민단체 등이 준공영제
실시 시기에 합의하지 못해
협상이 걷돌고 있습니다.
성원여객 노조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
장기화의 주범은 포항시라며
강력히 성토하고 노사정
TV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VCR 2=
최정도/성원여객 노조 지부장
(...포항시 중재 나서라...)
그러나 포항시는 버스파업은
기본적으로 노사의 문제로
양측이 협상으로 풀어야 하며
포항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또 노선 안내를 맡는
공무원의 업무 공백을 우려해
시민을 상대로 차량 탑승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버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읍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앵커)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즉 APEC 에너지 장관회의가
어제부터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습니까
기자)네, 어제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APEC 주요 석유 소비국과
OPEC간 정례적인 대화채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VCR 3=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아드난 엘딘 OPEC 사무총장과
이같이 합의하고 한국이
대화 채널 추진의 주도적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엘딘 총장은 OPEC 생산능력이
앞으로 5년 안에 하루 500만
배럴 이상 증가해 2010년
3천 8백만 베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주요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가하는
기업간 회의가 열려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과
공동 연구 그리고 원전 등
플랜트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합니다.
앵커)그밖의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지난 18일부터 경주에서
막을 올린 제9회 세계 역사
도시 회의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합니다.
=VCR 4=
첫 날 개막식에 이어 어제는
호주 국립대 갈라 교수가
'지속 가능한 도시유산 형성'
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백상승 경주시장은 '경주역사
문화 도시 조성사업'이란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한국 문화재 특강이 있고
역사도시 보존과 복원을 위한
경주 행동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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