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계기로
대구에 야구 전용구장을 짓는
문제가 다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오늘 시민운동장 부지에 전용구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전용구장 건립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5시간의 혈전을 마무리한
끝내기 안타,
한국시리즈 내내 이같은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여학생
실감난다
그러나 지은지 40년된 경기장은 넘치는 야구열기를 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수용인원이 만2천여명에 불과해
입장권은 경기 일주일전에
매진됐고 암표상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도시 위상에 걸맞는 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대구시는 그동안 천4백억원을 들여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3만5천석 규모의 전용구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이 일대가
그린벨트인데다 재원도 없어
아무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해녕 대구시장이
오늘 간부회의에서 대구 시민운동장을 철거해
야구 전용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스탠딩)특히 시민운동장
부지에 새 구장을 건립할
경우 그린벨트 해제절차가
필요없어 상대적으로 추진이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또 새 구장을 호텔과 쇼핑센터, 영화관등을 갖춘 복합건물로 짓는 방안을 놓고 삼성그룹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문체국장
대구시는 내년초에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2010년쯤에
새구장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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