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역주변 상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다양한
사은 행사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어제 오후, 반월당 역
지하 쇼핑몰은 개통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늘면서
문을 닫은 상가들도
속속 문을 열어
4700여 평 지하 쇼핑몰은
활기에 찼습니다.
상인들은 단골 손님을
끌기 위해 다양한
사은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상인>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바쁘다. 계속 이러면 좋겠다."
개통이 늦어지면서
애를 태워 온 상인들은
어제 지하철 개통으로
기대 이상의 이용객들이 몰리자 기대에 잔뜩 부풀었습니다.
<인터뷰/상인>
"유동인구가 훨씬 많아지느깐,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백화점과
동성로 중심 상가들도 대규모
사은 행사를 벌이며 지하철
고객 잡기에 뛰어 들었습니다.
<브릿지>
"2호선과 맞닿아있는 재래시장도
지하철 개통으로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도 성서와
시지를 비롯한 2호선 개통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시장상인>
"그렇지 않아도 어제보다 손님이 많이 늘었다. 시장 옆에 역이 있으니깐 앞으로 나아질 것"
<인터뷰/시장 고객>
"성당동에서 지하철 타고 왔는데 편리하고 앞으로도"
지하철 2호선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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