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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덤프트럭 파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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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10월 19일

덤프연대 파업에 불참한
운전자들이 동료들에게
맞거나 차가 부서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30여명을 입건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그제 오후 1시 반쯤
군위군 효령면 국도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38살 민모씨는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에 둘러 쌓였습니다.

[전화씽크-민모씨/피해자]
"승용차로 차 앞뒤를 막아서
놀라고.."

덤프연대 노조원들인 이들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민씨를 끌어 내리고
후사경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습니다.

군위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덤프연대 수성지부장 46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6살 고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취용-군위경찰서 강력범죄
수사팀]
"준비한 각목으로 깨고 위협
고의성 짙어 영장 신청.."

파업에 불참한 덤프트럭
운전자들의 봉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14일에는 경산시 사동에서
덤프트럭 운전기사인 40살
최모씨가 노조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고 어제는
경주시 강동면에서 도로에
세워둔 덤프트럭의
유리창 등이 부서졌습니다

또 포항시 학잠동에
주차된 덤프트럭 타이어
5개가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김형곤-덤프연대 대구경북
지부장]
"죄송하다..다시 그런 일 없다."

경찰은 고령 등 5개
지역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파손 사건과 관련해 모두
덤프연대 노조원인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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