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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동을 비방전으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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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10월 19일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전이
중반을 맞으면서 후보간의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싸고 설전이 오가면서 선거판이
혼탁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공공기관 이전 공약을
선점했다고 보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측은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공공기관
이전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몰아 부치고 있습니다.

임대윤 선대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유 후보가
공공기관 지방이양을
반대하는 질의를 했다며
국회 속기록을 공개하고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어제 열린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이강철 후보는
박근혜 대표가 공공기관 달성
유치를 돕겠다고 했다며
박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 후보는 유치할 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임대윤/이강철후보선대위원장

이에대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측은 국감 당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주주들의
대표 소송 등에 정부가 대비
하도록 촉구했을 뿐이라며
지방 이전을 반대했다는 것은
흑색선전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지난 8월 박대표가
달성 유치를 뒤에서 돕겠다고
말한 것처럼 보도했던 지역
신문들이 두 달 뒤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 보도했다며
이강철 후보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동을선대위원장

한나라당은 또 코미디언
권 모씨가 어제 밤 이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불법 선거
운동을 했다며 권씨를
오늘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S/U선거전이 치열한 만큼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비방흑색 선전 더욱 극성 부릴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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