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오늘
26개 모든 역사에는 지하철을
타려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여)2호선을 시승해 본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안전한 지하철로
거듭 나 주기를 바랐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구성:역사로 들어오는 전동차>
8년 9개월의 산고 끝에
지하철 2호선이 시민들 앞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후 2시 개통을 앞두고
반월당역을 비롯해 전동차가
출발하는 14개 역사에는
일찍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0/대구시 대명동>
"일부러 한 번 타러 왔는데,
의자 느낌도 1호선보다 좋다."
달구벌 대로를 따라
대구의 동서를 관통하는
지하철 2호선은 대구 지역을
한 시간권으로 묶었습니다.
<000/대구시 이곡동>
"기름값도 치솟고,시간도 오래걸리고...앞으로 자주 이용예정"
많은 장애우들도 지하철
2호선 시승에 동참했습니다.
장애우들은 대폭 늘어난
편의시설에 대체로 만족하며
장애우들에게 좀 더 가까운
지하철이 돼 주길 바랐습니다.
<000/대구시 감산동>
"오늘 처음 타봤는데 잘되어있다. 대체로 만족한다."
시민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지하철 1호선의 참사를 떠올리며 안전한 지하철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000/대구시 범어동>
"무엇보다 안전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기원한다."
대구 시민들의 희망 속에
개통된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시민 모두가
기대에 부푼 하루였습니다.
TBC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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