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2호선 시대 개막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10월 18일

남)대구 지하철 2호선이
8년 9개월의 대역사를 마치고
오늘 개통됐습니다

여)대구를 동서로 가르는
2호선이 개통되면서 대구도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았습니다

먼저 오늘 개통 표정을
박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성 - 진입

2호선 개통을 알리는
전동차가 승강장에 들어옵니다

역사적인 첫 전동차에
올라탄 각계 인사와 시민들,

출퇴근 시간처럼 북적됐지만
저마다 설레는 얼굴로 2호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 용산동 아줌마
앞으로 많이 이용해야죠

이에앞서 오늘 오전 지하철
2호선 용산역에서는 개통식이
열려 조해녕 대구시장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등 5백여명이
2호선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싱크 - 조시장
대구시내 반시간 생활권
동서 실크로드

스탠딩)오늘 2호선 개통으로
대구는 이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지하철
복수노선 시대를 열었습니다

(CG)이에따라 문양에서
사월까지 대구를 동서로 가르는 29킬로미터 구간 26개 역에서
지하철이 본격 운행되면서
대구 대중교통의 대동맥으로서의
기능을 시작했습니다

(CG)1호선과 합치면 총연장
57.3킬로미터로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대구시내
8개 구군의 55곳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을
표방한 대구 지하철 2호선,

시민들은 지하철 2호선이 대구와 지하철과의 악연을 모두 끊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