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태권도를 배우던
정신지체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한 혐의로 체육관
관장 45살 권 모씨를
구속하고, 권씨의 부인
42살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월 20일
포항시 송도동 체육관 옥상에서
정신지체장애 5급인
23살 권 모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권씨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2003년 부터
숨진 권씨의 아버지로부터
매달 30만원의 생활비를 받는
조건으로 체육관에서 함께
생활했지만 , 권씨를
난방장치도 없는 창고에서
재우고 음식물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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