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늘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김종훈의 결승타로
두산에 극적인 뒤집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이로써 이틀연속
승리하며 3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최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2차전의 해결사는
김종훈이었습니다
김종훈은 연장 12회
1사 3루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시간가까운 치열한 접전에서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 김종훈
1차전의 히어로 김재걸은
연장 12회 첫 타자로 나와
결승 득점이 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오늘도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삼성은 이에 앞서
1대2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대타 김대익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삼성의 철벽마무리 오승환은
10회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을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하며 3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 선동열감독
오늘 경기에는 만2천여명의
팬이 빽빽이 들어차 이틀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모레 두산의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바르가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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