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모저모를
한 장의 사진으로 보는
주간영상토픽 순섭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조류독감 소식과
일본의 초음속 비행기 등을
황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조류독감에
세계가 떨고 있습니다.
터키 수박농장에
칠면조들이 죽어 있습니다.
터키 당국은 조류독감
경보가 내려지면서
닭을 비롯한 가금류를
도살 처분하고 있습니다.
터키 내륙서 토요일
발생한 조류 독감은
사흘만에 에게해안으로
번지는 등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축산 당국자들도
조류 독감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류를 구덩이에
버리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보건당국은
약 4만 마리의 가금류를
도살 처분하고 사람들에게
조류독감 백신을 주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병원의 의사가 조류독감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으로 2003년 이후
44명이 사망한 베트남의
시장에서는 상인이
오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공포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조류독감 백신을 인체에
실험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한 공장에서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마스크
제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베르사이유의 한 병원에서는
조류독감에 대비해 지난 10일
마스크 13만개를 들여 왔습니다.
일본 항공우주개발국이
호주에서 초음속 여객기
개발을 위한 시험 비행체를
발사하고 있습니다.
11.5미터의 시험 비행기는
마하 2의 속도로 15분 동안
비행한 뒤 착륙했습니다.
초음속 여객기는 탑승 정원이 300명으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콩코드를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과학전문잡지
네이쳐지에 실린 사람의
두개골 사진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발견된 보통 사람보다 훨씬
작은 왼쪽 두개골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족의 두개골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4천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국수입니다.
중국 황하강변의 막사발
그릇에서 면발이 발견됨에 따라 국수의 원조는 이탈리아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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