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운동장 압사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어제 김근수
상주시장을 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벌인 뒤 밤 10시쯤
귀가조치했습니다.

경찰은 김시장을 상대로
MBC 가요콘서트를 열게 된
경위와 안전관리 감독을 잘못한
책임이 없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또 행사대행사와 계약 과정에서 특혜나 이면계약 등이 있었는지
여부와 자금이 정상적으로
집행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시장은 관리책임자로서
안전관리를 잘못한 책임은
인정했으나 특혜나 이면계약
사실 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시장을 일단
귀가조치한 뒤 관련서류
검토작업을 거쳐 조만간
입건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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