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 진영이초반우위 확보를 위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유승민후보 지원유세를 시작했고
임대윤 전 동구청장은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지난 2년반 동안 노무현정권이
시장경제와 국민 그리고 과거와 싸우느라 미래를 잃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대표는 6.25전쟁을
통일전쟁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감싸기에 바쁜 이 정권에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대표는 내일까지 동을 지역의
시장과 아파트 단지등을 돌며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 복당이 무산된 뒤
출마를 포기했던 전 동구청장
임대윤씨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 지원유세에
합류했습니다.
임씨는 2007년 대선에서는
박근혜대표를 찍어주더라도
이번 선거에서는 이 후보를 밀어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자며 백묘흑묘론을
주창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셈이라며
당첨금을 찾으러 은행으로 갈지 복권을 찢어 쓰레기통에
벌릴 지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대윤/열린우리당 선대위원장
S/U 주말유세대전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최근돈후보는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서민 희망론으로,
자민련 이명숙 후보는
주부 살림론으로,
그리고 무소속 조기현후보는
지역 인물론으로 표심을
파고 들어섰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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